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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당일종주 ) 100대명산 도전기 제42회차(한계령에서 대청봉을 거처 백담사까지)

100대 명산 2013. 9. 21. 12:41

▼ 해발 1708m 설악산 대청봉

▼ 대청봉과 중청 대피소

▼ 중청봉으로 가는길에 만난 고사목

▼ 대청봉에서 바라본 중청봉과 중청대피소

▼ 설악의 단풍

 

 

위치 : 강원도 속초시.인제군.양양군. 고성군.

 

높이 : 대청봉 1708m

         중청봉 1664m

         소청봉 1550m

         끝청봉 1610m

         귀때기청봉 1578m

 

산행일시 : 2013년 9월 20일 (추석연휴)

 

날씨 : 맑음(아침 안개)

 

산행경로및 소요시간

호평동 출발(05시00분)97번시내버스  ㅡ>동서울 터미널도착 (06시03분) ㅡ>동서울 터미널출발(06시20분) 금강고속 시외버스 ㅡ>한계령도착(08시30분) ㅡ>한계령출발(08시40분) ㅡ>귀때기청봉 갈림길 삼거리(09시51분) ㅡ>끝청봉(11시25분) ㅡ>중청대피소(12시04분) ㅡ>대청봉(12시18분) ㅡ>소청봉(13시29분) ㅡ>소청대피소(13시38분) ㅡ>봉정암(13시59분) ㅡ>사자바위(14시21분) ㅡ>쌍룡폭포(14시49분) ㅡ>수렴동대피소(16시04분) ㅡ>오세암 갈림길 삼거리(16시18분) ㅡ>영시암(16시20분) ㅡ>백담 탐방안내소(17시09분) ㅡ>백담사도착(17시15분) ㅡ>백담사출발(17시55분)마을버스 ㅡ>용대리 백담사입구도착(18시14분)도보 ㅡ>용대리 버스 정류소(18시25분) ㅡ>용대리 출발(18시55분)금강고속시외버스 ㅡ>홍천터미널도착(20시00분) ㅡ>홍천터미널출발(20시35분) 시외버스 ㅡ>춘천시외버스 터미널(21시10분)도보 ㅡ>남춘천역(21시34분)경춘선 전철 ㅡ>평내호평역(22시24분)165번시내버스 ㅡ>호평동집도착(22시40분)

 

설악산 대중교통 정보

설악산을 가는 방법은 각코스별로 다양한 방법이있으나 여기서는 본인이 이용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설악산은 등산코스가 대부분 길어서 아침일찍 출발하지 않으면 시간에쫒기어 무리한 등반이되기쉽다 .

본인은 동서울 터미널에서 06시 30분에 출발하는 첫차를 이용하려했으나 추석연휴로 인하여 표가 매진되어 이용하지못하고 다행히 06시20분에 운행하는 임시편 차가 있어 06시20분에 출발하는 임시차편을 이용하여 한계령에서 하차한후 산행을 시작하여 백담사로 하산하였다.

백담사로 하산후 집으로 올때는 우선 백담사에서 용대리까지는 백담사와 용대리까지 약7km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같은 버스가있으며 요금은 2300원이고 백담사에서 용대리까지는 약 15~20분이 소요된다. 마을 버스에서 하차후 서울행 시외 버스를 타기 위해선 약 1km를 도보로 이동해야하는데 소요시간은 약 10분가량 소요된다

용대리 버스 정류소에서는 속초에서 동서울이나 수원 안산등으로 운행하는 차편을 이용하여 동서울로 바로 이동하여도 되지만 추석연휴라 국도나 고속도로가 정체가 될듯하여 본인은 홍천 터미널까지 이동후 홍천에서 춘천을 경유 하여 춘천에서 전철을 이용하여 호평동으로 가기로 하고 속초에서 안산까지운행하는 차편을 이용하여 홍천 터미널에 도착후 홍천에서 춘천까지 시외버스를 이용하고 춘천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도보로 약10분정도를 이동하여 남춘천역에 도착후 남춘천역에서 경춘선 전철을 이용하여 평내호평역에서 하차후 귀가 하였다.

★ 설악산을 오르는 코스는 여러 코스가 있지만 대중교통으로 오르기에는 한계령코스가 좋은듯하다. 물론 오색이나 장수대. 남교리. 용대리코스등도 있긴하지만 한계령 코스의 경우 시작점이 해발고도가 높아 대청봉까지의 거리가 가까운 편이며 처음 약1km를 오르고 나면 대청봉까지 대부분 능선 코스라 비교적 힘들이지 않고 오를수있고 동서울터미널에서 06시30분 첫차를 이용하면 08시40분정도에는 한계령에 도착할수 있어서 비교적 이른시간부터 산행을 할수있어 부지런히서두르면 당일코스로도 대청봉까지 산행이 가능하다.

★ 대청봉에서 백담사로 하산하거나 백담사 방향에서 대청봉으로 산행을 시작할경우 용대리에서 백담사로 향하거나 백담사에서 용대리로 이동해야하는데 용대리백담사입구에서 백담사까지의 거리가 약7km로 거리도 멀고 도로폭이 좁아 일반차량의 출입을 통제하여 용대리에서 백담사까지는 용대리 마을주민협의회에서 운행하는 마을 버스를이용해야하는데 아침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고 한다.  시간은 계절이나 성수기 비수기등에따라 유동적이라고 하며 용대리에서 백담사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의요금은 2013년 9월현재 편도 2300원이다.

★ 설악산이나 홍천등 강원 동부 지역을 여행시 연휴나 휴가철에는 시외버스로 서울까지 이동시 국도나 고속도로가 서울 부근에서 정체가 되어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이경우 시외버스로 서울까지 이동하는것보다 홍천까지 이동후 홍천에서 춘천으로 이동하든가 아니면 춘천으로 바로 이동하여 전철이나 itx를이용하여 상봉이나 청량리 용산으로 이동하면 차량정체를 피할수 있어 편리하다.

★ 참고사이트

전국시외버스 통합예약서비스 https://www.busterminal.or.kr/

백담사 셔틀버스 http://blog.naver.com/kimlovemint?Redirect=Log&logNo=50179192616

 

소요경비내역

호평동 ㅡ>동서울 (시내버스)        1400원

동서울 ㅡ>한계령 (시외버스)       16600원

백담사 ㅡ>용대리 (마을버스)        2300원

용대리 ㅡ>홍천 (시외버스)           9300원

홍천 ㅡ>춘천(시외버스)               2600원

춘천 ㅡ>평내호평(경춘선 전철)     2250원

평내호평 ㅡ>호평동집(시내버스)      50원(환승)

 

산행경로별 산행사진

 

▲ 동서울에서 6시20분에 출발하여 2시간10분을 달려 08시30분경에 한계령휴게소에 도착한다.

주변은 짇은 안개로 먼곳의 조망은 그저 희미하다. 안개속에서도 설악의 암봉들의 위용은 역시 대단하다

▲ 한계령휴게소(08시40분)

드디어 설악산서북능선의 관문 한계령이다.설악산을 등반하는 여러 코스가 있지만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시작점이 해발고도가 높아비교적 손쉽게 대청봉을 오를 수있는 코스이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이다. 가운데 전광판이 설치된 계단이 한계령코스의 입구이며 설악산은 다른산에 비하여 물을 구하기가 힘든산이니 미리 충분한양의 물을 보충하고 출발하는게 좋으며 화장실도 이곳에서 해결하고 출발하는게 좋을듯하다.

이른시간임에도 배낭을 멘 산객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  이곳부터 1km정도의 구간은 사면을 타고 오르는 매우 가파른 구간이다

▲ 한계령 탐방지원센터

▲ 한계령출발 1km지점(09시19분)

 한계령휴게소부터 가파른 사면을 타고 돌계단과 철계단을 약 1km를 숨가쁘게 오르면 이곳에 도착한다.

▲ 능선길에서 조망한 설악의 암봉들

능선길이 시작되면서 크고작은 봉우리들이 보이기 시작하지만 짇은 안개로 인하여 조망이힘들다

▲ 안개속에서 살포시 모습을 드러낸 설악의 속살이 조금씩 보이기시작한다

▲ 동서남북 어디를 둘러 봐도 기기묘묘한 암봉들이 즐비하다

▲ 갓을쓴 도인의 모습같기도 하고 미륵불의 모습같기도하고 보는이와 보는각도에따라 모습도 다양한 바위들이 안개가 걷히면서 모습을드러낸다.

▲ 귀때기청봉 과 대청봉으로 향하는 갈림길 삼거리.(09시51분)

오던길에서 좌틀하면 귀때기청봉으로 향하고 우틀하면 대청봉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한계령까지는 약2.3km이다. 귀때기 청봉도 설악의 대표적인 봉우리의 하나이지만 오늘은 다음을 기약하고 우틀하여 대청봉으로 향한다.

▲ 삼거리에 설치된 안내도

▲ 안개가 겉히고 설악의 봉우리들이 한결가까이 다가오기시작한다. 귀때기청봉 삼거리에서 조망한 모습

▲남설악 방향인듯..

▲ 삼거리를 지나 조망터에서 바라본 모습

▲ 절세가경 천하일품

그저 감탄사가 절로나올뿐...산전체가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다.

▲ 대청봉으로 가는길에 뒤돌아본 귀때기청봉과 능선의 위용

이번엔 대청봉으로 향하지만 언젠가는 꼭 귀때기청봉도  가볼것을 기약해본다.

▲ 고도가 높아지면서 설악의 기암괴석들이 점점더 가까이 다가온다

앞에도 뒤에도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다. 아름다운 경치로 눈도즐겁고 발걸음도 가볍다

▲ 저곳에 단풍이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 한계령에서 4.1km 중청대피소까지 3.6km 남은지점 (10시36분)

이제 대청봉까지 절반은 온거같다.

▲ 대청봉으로 향하는 길

▲ 고도가높아지면서 하나둘 단풍의 고운 자태가 나타나기시작한다. 설악의 가을은 벌써시작되는가 보다.

▲해발1461m 대청봉까지 2.6km가 남았다 (11시06분)

▲ 산행로 주변에 어느새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한다

누구보다 앞서 설악의 단풍을 맞이 하는호사를 누려본다.

▲ 단풍과 파란하늘과 맑은공기와 아름다운 봉우리들...발걸음도 가볍다

▲ 해발 1610m 끝청봉(11시27분) 설악의 오형제 봉우리중하나인 끝청봉이다.

▲ 주변 산객에 부탁하여 인증샷도 한장 남겨 본다^^

▲ 끝청봉에서 조망한 설악의 모습

▲ 이름모를 봉우리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는듯.....

▲ 대청봉으로 가는길....

▲ 드디어 중청봉이 눈에 들어온다(11시37분)

▲ 좌측 축구공같은 물체가 있는곳이 중청봉이고 우측봉우리가 대청봉이다.

▲ 속살을 드러낸고사목의 모습

▲ 파란가을하늘과 단풍과 고사목이 멋진 풍경을 그려낸다.

▲드디어 대청봉이 이다.

작년에 왔을땐 짇은 운무로 조망이 안좋았는데 오늘은 선명한 가을 날씨로 조망이 너무 좋다

중청 대피소와 대청봉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이다.

▲ 중청대피소에서 천불동 계곡을 뒤로하고..... 힘들고 지첬지만 경치만은 끝내준다.

▲ 중청 대피소에서 조망한 천불동 계곡의 장엄한 모습

▲ 공룡능선

▲ 해발1708m 설악산 대청봉정상(12시18분)

표지석주변엔 저마다 이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긴줄이 늘어서있다. 인증샷이라도 남기고 싶지만 줄이길어 포기하고 잠시아무도 없는틈을 타서 표지석을 찍어본다.

▲ 대청봉에서 바라본 천불동 계곡

▲ 저멀리 동해바다가 보일듯말듯 가물가물하다.

▲ 대청봉에서 바라본 울산 바위

▲ 설악산에는 항상 구름이끼어 전체적인 조망이 힘들다는데 나는 오늘은 운이 좋은거같다.

천불동 계곡과 공룡능선과 저멀리 울산바위의 모습이 한눈에들어온다.

▲ 대청봉에서 조망한 중청봉과 중청 대피소의 모습.  아마도 뒷편의 봉우리가 귀때기 청봉인듯하다

▲ 보고또 보아도 질리지 않을 아름다운 모습에 그저 넋을 놓는다

▲ 중청 대피소에서 소청봉으로 이어지는 산행로엔 단풍이 붉게 물들어간다

▲ 소청으로 향하는길에 조망한 용아장성의 아름다운 모습

▲ 우측앞에보이는 봉우리가 소청봉이고  좌측의 봉우리들이 용아장성.

▲ 소청 대피소(13시41분)

▲ 소청대피소 데크에서 바라본 모습(용아장성)

▲ 소청대피소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방향

▲ 용아장성을 당겨보았다.

크고작은 봉우리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저마다의 자때를 뽐내고있다

▲ 봉정암(13시59분)

이높은곳에 누가 어떤 연유로 터를잡고 암자를 지었을까? 부처님을 향한 믿음과 인간의 노력이 대단하다

▲암자엔 각자 저마다의 소원을 비는 불자들로 분주하다. 이곳에서 약수 한사발 들이 켜고 백담사로 발길을 재촉한다 

▲ 사자바위에서 조망한 사자바위뒷편의 거대한 바위

▲ 사자 바위.

별로 닮은것갇지는 않은데 보는각도에따라선 사자의 모습과 비슷한가 보다. 암튼 이름은 사자 바위란다^^

▲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백담사 계곡 방향

▲ 구곡담에서 만난 이름모를 폭포

구곡담계곡은 길이도 길뿐더러 맑은물과 바위와 수많은 담과소와 폭포로이루어진 멋진 계곡이다

▲ 쌍용폭포(14시49분)

약40m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다우측과 좌측 두개의 폭포로 이루어저 있는데 이곳이 우측의 폭포이다 .

▲ 쌍용폭포 안내문

▲ 구곡담계곡의 명품 산책로.

가을철 단풍이 물들면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 인해를 이룰듯하다

▲ 아직도 백담사까지 8.4km (15시00분)

▲구곡담계곡

맑은물과 푸른숲. 맑은공기.지치고 힘들지만 기분만은 상쾌하다

▲ 명경지수(15시56분)

너무맑아서 속이 다비친다 기암괴석사이를 흐르는 물을보며 잠시 바위에 앉아 신선이되어 휴식을 취해본다

▲ 수렴동 대피소(16시04분)

▲ 오세암과 백담사 삼거리.(16시18분)

직진하면 백담사이고 우틀하여 오르막길로 오르면 오세암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오세암까지는 2.5km라고 한다.

▲ 영시암(16시20분)

산행로옆에 화려하지도 초라하지도 않게 자리잡았다. 마당한켠에 시원한 약수가있어 산객의 목마름을 달래준다

▲ 길가의 다람쥐도 겨울 준비에 한창이다. 나무열매를 따먹다가 인기척에 놀라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 보는 모습이 귀엽다.

▲구곡담계곡에서 뒤돌아바라본 모습

▲ 백담탐방 안내소 (17시09분)

▲ 드디어 오늘산행의 종착지 백담사이다.(17시16분) 사진은 백담사 가람 배치도.

▲ 백담사 안내문

▲ 백담사 계곡 풍경

▲ 백담사 풍경

생각에는 백담사 절구경도 하고 천천히 용대리로 이동할까 했는데 이곳에서 용대리까지 약 7km를 운행하는 셔틀 버스를 타기위한 줄이 200m도 더늘어서 있어 우선 줄부터 서고 본다.

이많은 사람들이 언제 다탈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셔틀버스가 여러대있어 줄이빠른속도로 줄어든다. 백담사에 17시15분경에 도착하여 17시55분에 백담사를 출발 용대리로 향한다. 용대리에 18시15분에도착하여 용대리 버스터미널을 물으니 약 1km를 걸어야한다고 한다.

용대리 백담마을에서 약 10분을 걸어 용대리 버스 터미널 아니 걍 표만파는 버스 정류소이다.이곳에서 18시55분 안산행 버스로 홍천으로 향한다.아침 5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7시가 다되어가는 시간 한계령에서 시작하여 백담사로 향하는 산행도 무탈하게 마무리된것에 감사하며 이제 홍천을 거치고 춘천을 거처 집으로 향하는 길에서 다음산행을 기약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