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 하남면 ~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높이 : 해발 875m
산행일시 : 2012년 9월 9일 (일요일)
날씨 : 흐림 ㅡ>맑음
산행경로
집 (165번버스) ㅡ>평내호평역(경춘선전철) ㅡ> 춘천역(도보) ㅡ> 춘천농협(춘천시내버스37번) ㅡ>양통종점 ㅡ> 용화산입구삼거리 ㅡ> 큰고개 ㅡ> 용화산정상 ㅡ>안부삼거리 ㅡ> 고탄령 ㅡ>절터 ㅡ>용화산 자연휴양림 입구 ㅡ>사여교(용화산입구 삼거리) ㅡ>양통종점(춘천시내버스37번) ㅡ> 춘천농협(도보) ㅡ>춘천역(경춘선 전철) ㅡ>평내호평역(165번 시내버스) ㅡ>집
소요시간
집출발(06시00분) ㅡ>평내호평역(06시21분) ㅡ>춘천역도착(07시16분) ㅡ>춘천농협도착(07시25분) ㅡ>춘천농협출발(08시10분) ㅡ>양통종점도착(09시05분) ㅡ>큰고개(10시30분) ㅡ>용화산정상(11시10분) ㅡ>안부삼거리(11시55분) ㅡ>고탄령삼거리(12시27분) ㅡ>휴양림입구(13시48분) ㅡ>사여교(14시10분) ㅡ>양통종점도착(14시24분) ㅡ>양통출발(14시40분) ㅡ>춘천농협도착(15시43분) ㅡ>춘천역도착(15시51분) ㅡ>춘천역출발(16시04분) ㅡ>평내호평역도착(17시08분) ㅡ>평내호평역출발(17시15분) ㅡ>집도착(17시25분)
교통비내역
(교통카드사용)추후기록
참고자료
춘천시내버스 37번 시간표
후평동 <ㅡ>고탄(양통 인람)
기점발 : 05시55분 07시50분 09시10분 13시40분 16시50분 20시00분
종점발 : (06시40분) 08시50분 10시20분(인람발)
14시40분 18시10분 21시00분 (양통발)
양통 종점
용화산 가는길
휴양림입구 삼거리
큰고개로 가는길 입구
입구쪽에서 바라본 용화산
용화산입구 안내문
큰고개 등산로입구 안내도
큰고개
소나무 조망터에서 바라본 칼바위
소나무조망터 (포토존)
칼바위
정상표지석
용화산 정상 안내도
정상 이정표
고탄령으로 가는길 고사목
고탄령가는길에서 바라본 칼바위
부 ㄹ 아 ㄹ 바위 이름이 좀....
안부 이정표
고탄령에서 하산길 계곡
하산길 계곡
하산길 계곡
휴양림입구
사여교
사여교쪽에서본 용화산의 암봉
용화산 암봉
산행후기
저번주에 홍천 가리산 등반을위해 물노리를 가면서 춘천을 거처 소양호로 향하며 100대 명산중에 용화산이 춘천근교에 있는것이 생각나서 요번주에는 춘천시 사북면과 화천군 간동면 그리고 하남면에 걸처있는 용화산을 가기로 마음먹고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요번주는 토요일이 근무인지라 일요일 하루만 휴일이라 장거리산행이 좀 무리긴하지만 그래도 맘먹은건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지라 실행에옮기기로 한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용화산가는법은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 양통버스종점에서 시작하는 방법과 화천쪽에서 오르는 두가지방법이있는데 대중교통으로 오르는방법은 아무래도 춘천시 사북면 양통 종점에서 시작하면 춘천시내버스를 이용할수있고 등산로 입구가 버스 종점에서 가까운 거리라 양통방향으로 계획을 세웠다
새벽5시기상하여 샤워를 하고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어느새 6시 평내호평 역에서 출발하는 전철시간이 첫차가 5시 52분이고 두번째차가6시 21분이라 저번주에 첫차를 타고 가니 너무 이른시간이라 차시간을 많이 기다린 경험이있어 이번에는 6시 21분차를 타기로 하고 6시에 집을 나서 165번 버스를 타고 평내호평역에 도착하니 6시 15분 잠시후 6시 21분춘천행 전철에 탑승햇다
오늘도 역시 이른시간이라 차내부는는 비교적 한산했고 빈자리도 많아서 여유롭게 앉아서 가게된다. 덥다덥다 할때가 몇일전인거 같은데 벌써 가을의 문턱인지 새벽바람이 제법선선하고 해도 짧아서 어둑한걸보니
가을이 다가오는게 몸으로 느껴진다
전철은 터널을 몇개지나고 마석과 대성리 청평을 지나 가평에 이르니 물안개 피어오르는 호수와 산중턱에 걸린 새벽안개가 펼처진 창밖의 풍경은 한폭의 동양화인양 아름답게 펼처진다. 경춘선전철이생기면서 예전의 철도시절의 낭만은 없지만 그래도 산과 호수를 끼고 달리는 경춘선전철은 아직도 많은 서울과 수도권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잇는거같다.
7시 16분 전철은 정시에 춘천역에 도착하였고 양통행 춘천시내버스를 타기 위해선 한블럭 정도 떨어진 춘천 농협앞 버스 정류소로 이동해야 하기에 역을 나와서 도보로 춘천 농협으로 향한다
약5~10분여를 걸으니 농협앞 버스 종점이 나오고 버스노선도를 확인해보니 양통가는 버스 가정차하는 곳이확실하다. 시간을 보니 아직은 차시간이 많이 남은 시간 근처 편의점에 들러 간식거리등을 준비하고 조금 더 기다리니8시 10분 양통행 37번 시내버스가 도착한다
참고로 인터넷검색결과 양통행 시내 버스는 하루 에 6번 왕복하는데첫차가 5시55분 두번째차가7시50분 출발이란다.그다음차도 있지만 다음차는 9시10분 13시40분에있어 가는시간 한시간정도와 산행시간등으로 고려하면 기점에서 7시50분 춘천 농협앞에서 8시10분경에 출발하는 차를 타야 여유잇는 산행이 가능할것같다
*그리고 인터넷에 정보나 블로그를 보면 용화산은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이 어렵다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산악회 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한 산행을 권하는데 시간 계산만 잘하면 서울에서도 당일치기 산행이 얼마든 가능 할것이란 생각이든다*
8시 10분에 출발한 양통행 시내버스는 잠시후 춘천 소양강 다리를 건너고 춘천 댐을 지나고 송암리에 도착10분여를 정차한뒤 다시 양통으로 향한다 시골 그것도 산골마을마을을 다니는 농촌 버스라 이마을 저마을을 지나서 가다 보니 직선으로 가면 30분 정도 거리를 약 1시간 정도를 걸려서 9시05분쯤에 양통 종점에 도착한다. 버스기사에게 양통종점이 용화산 입구가 맞는가를 물으니 종점에서 좀더 진행방향으로 걸어가면 입구가 나온다 한다
종점에서 내려 기사님말대로 진행방양으로 약 5분정도 걸으니 사여교가 나오고 휴양림방향으로 가는길과 큰고개쪽으로 가는길 삼거리가 나온다. 두방향어느쪽으로 가나 정상이나오지만 나는 큰고개쪽으로 올라 고탄령을 지나 자연휴양림입구로 하산하기로 하고 직진하여 큰고개쪽으로 향한다.
큰고개방향으로 마을길을 조금 걸어들어가니 마을이끝나는 지점에 큰바위로 용화산입구와 직진 화살표가
새겨진 표지석이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니 가건물비슷한 매점이랄까 암튼 산행객들을 상대로 막걸리도 팔고 차도 파는 음식점이 나오고 그곳을 지나고 부터는 임도길이 시작된다비교적 편안한 임도 길을 지나 3~40분정도 걸으니 왼족으로 폭발물 처리장이 나오고 그곳 부터는 계곡길이 이어지고 두세번의 징검다리를 지나고 계곡옆길을 오르다 보니 10시 30분 큰고개에 도착한다.
큰고개는 화천과 춘천의 경계지점으로 화천부터 큰고개 까지는 차량이 접근할수있는 2차선 포장도로가 있어서 대부분의 산악회 버스나 자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큰고개를 들머리로 삼는것같고 오늘도 산악회버스한대가 주차되어있고 내가 도착한시간에도 한대의 산악회 버스가 도착하여 산객들을 내려놓고 있다
용화산의 본격적인 등산로는 큰고개부터 시작이라고 보는게 적당한거같다
큰고개에서 시작한 등산로는 시작부터 급경사면이지만 로프 시설과 등산로 시설이 잘되어 있고 계단도 설치되어 있어 산행에 큰 불편은 없는거같다. 큰고개에서 약 30분 정도 오르니 사방이 탁트인 조망 터가 있고 앞으로는 아주 멋지게 생긴 소나무가 잇고 뒷쪽으로는 용화산 정상과 암봉이 장쾌한 경치를 보여준다
잠시 휴식과 인증샷을 찍은후 용화산 정상을 향하여 출발약 40분여를 오르니 용화산 정상에 도착한다
용화산 정상엔 한문으로 용화산이란 표지석이 잇을뿐 이곳이 젤 높은곳이란 의미 외엔 머 특별한 조망은 없는듯 하다 그리고 다른곳의 표지석엔 해발 고도가 대부분 표시 되는데 용화산 표지석엔 해발고도가 표시 되어 있지않아서 용화산 높이는 다른곳의 참고자료에서 해발 875m란 사실을 알았다
용화산 정상에서 이정표를 보니 고탄령과 배후령방향이 표시 되어있어 계획이 고탄령을 거처 자연휴양림입구쪽으로 하산하여 오후 2시 40분 양통발시내버스를 타기로 한지라 고탄령방향으로 향한다
고탄령방향으로 약 30분가량 암봉과 능선을타고 진행하다 보니 안부 삼거리가 나온다.이곳에서 하산길로 진행하면 자연휴양림쪽으로 하산하는길이고 능선을 타고 진행하면 고탄령 방향이다
시간을 확인해보니 11시55분 아직은 2시 40분 까지 시간도 여유가 있고해서 조금더 긴 코스인 고탄령을 거처 하산하기로 하고 고탄령으로 향한다
안부에서 고탄령을 향하는 능선길은 암봉과소나무 들이 어우러진 코스이지만 위험한코스는 우회코스를 만들어 놓아 등로는 비교 적 편안한느낌이다
안부삼거리를 지나약 30분정도를 걸으니 고탄령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계속 직진하여 진행하면 사여령을거처 배후령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고 우회전 하여 사면을 타고 하산하면 양통 종점 방향이다
생각같아선 배후령까지 가고싶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시간관계상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서 우틀하여 하산하기로 하고 자연휴양림입구쪽내리막길로 진행한다.
고탄령삼거리에서 약1시간 정도를 계곡과 사면을 걸으니 오후 1시45분 휴양림입구가 나오고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나온다.조금더 걸으니 아침에 본 사여교가 나오고 휴양림입구 삼거리에 도착오후 2시24분 시간에 늦지않게 양통종점에 도착한다.양통종점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2시 40분이라고 했으니 아직은 약 20분정도 여유가 있다.
양통 종점에 도착하니 홀로 오신 산객한분이 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 보니그분도 100대 명산을 찾아 서 산행하는 중인데 5~60곳을 다녔다고 하신다
나이도 50대 중후반 같은데 대단하신 분같다
그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2시40분 정확한 시간에 버스가 도착한다 버스에 승차하고 약한시간 정도를 춘천을 향해 달리니 한시간정도 지나 아침에 승차했던 춘천 농협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춘천역에 도착하니 3시 51분 서울행 전철이 4시 04분에 있다
오늘 산행은 대중교통이 불편한곳이라고 소문난곳임에도 다른곳보다도 더 여유롭게 진행된거같다 오늘 느낀거지만 앞으로 산행시에는 좀더 철저히 준비해서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평내호평역을 향하여 경춘선 전철에 몸을 싣는다
오늘하루도 무사히 아무 사고 없이 산행을 마무리한것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