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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산(黃腸山) 100대명산 도전기 제33회차

100대 명산 2013. 6. 16. 09:27

▼ 해발 1077m 황장산

▼수리봉 촛대바위

▼수리봉 낙타바위

 

 

위치 :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높이 : 해발 1077m

 

산행일시 : 2013년 6월 15일(토요일)

 

날씨 : 맑음 → 흐림(비조금) → 맑음

 

산행경로및 소요시간

집출발(04시40분) ㅡ>버스정류소 도착(04시50분) ㅡ>호평버스정류소출발(05시00분)97번 시내버스 ㅡ>강변역도착(05시 52분) ㅡ>동서울 터미널출발(06시00분)경기고속시외버스 ㅡ>점촌시외.고속버스터미널도착(08시00분) ㅡ>점촌터미널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출발(08시02분)택시 ㅡ>문경시내 터미널 도착(08시10분) ㅡ>문경시내터미널출발(08시40분)문경여객 좌석버스 ㅡ>동로면도착(09시20분) ㅡ>동로면출발(09시30분) 문경여객시내버스 ㅡ>생달분교도착(09시52분) ㅡ>수리봉 들머리(09시00분) ㅡ>촛대바위(10시27분) ㅡ>낙타바위(10시48분) ㅡ>수리봉(11시47분) ㅡ>황장재(11시57분) ㅡ>감투봉(12시12분) ㅡ>황장산(12시34분) ㅡ>묏등바위(12시50분) ㅡ>알바 ㅡ>명전리날머리(04시03분) ㅡ>명전2리마을회관(17시00분) ㅡ>명전리출발(17시50분)단양시내버스 ㅡ>단양역도착(18시27분) ㅡ>단양역출발(18시39분)중앙선무궁화호열차ㅡ>양평역도착(20시15분) ㅡ>양평역출발(20시25)중앙선 전철 ㅡ>도농역도착(21시10분)10 - 5번시내버스 ㅡ>호평동이마트앞(165번시내버스 환승) ㅡ>집도착(21시49분)

 

황장산(문경) 대중교통정보

문경에있는 황장산을 가는 방법은 문경읍 을 경유하거나 점촌을 경유하여 동로면으로 이동후 동로면에서 생달행 버스로 환승하는 방법이 있다

황장산이 위치한 동로면 생달리가 문경에서도 최고 북쪽 충북 단양군과경계인 오지에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은 비교적 불편한 편이며 시간계산을 잘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대기시간이 많아 이동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차편을 놓치면 택시등을 이용하게 되어 경제적 손실도 많많치않다.

하지만 시간 계획을 잘세워서 움직이면 서울에서 당일산행도 충분히 가능하다.

본인의 경우 동서울에서 점촌행 시외 버스를 이용하여 점촌까지 이동후 점촌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문경시내터미널로 이동하여 문경여객 좌석버스를 이용하여 동로까지 이동후 동로에서 생달행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생달분교근처 수리봉 들머리에 09시52분에 도착할수있었다.

 서울에서 점촌까지 가는 방법은 강남고속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거나 동서울에서 06시00분부터 30분간격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이용하면되며 문경시내 터미널에서 동로행 버스시간을 계산하여 계획을 세우면 편리하다. 참고로 문경시내터미널은 점촌에 위치하고있으며 정식명칭이 문경시내버스터미널이아니고 문경시내 터미널이니 네이버나 다음 지도 검색시 버스를빼고 문경시내 터미널로 하여야 검색이됨(본인도 헥갈림)

점촌에서 문경시내 각읍면으로 이동하는 버스의 출발지가 문경시내터미널이며 점촌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거리는 약 3km 정도이며 택시로 이동시 시간은 약10여분 요금은 3~4000원 정도이다

▲ 문경 시내터미널 버스운행 시간표(우측맨밑 산양.산북 동로)시간표를 보면되며07시00분 08시40분 09시50분등이있으며 좌측은 터미널출발시간표이고 우측은 생달행 버스운행시간표이며  동로까지의 소요시간이50정도이니 동로에 도착하여1~20분후에 바로 생달행 버스로 환승할수있으며 반대로 생달에서 나올때는 우측시간표에서 약20분을 더하면 생달시간표가 된다

 

소요경비(교통비) 내역

호평 ㅡ>강변역(97번 시내버스)                         1400원

동서울 ㅡ>점촌 (경기고속 시외버스)                 11900원

점촌시외버스터미널 ㅡ>문경시내터미널 (택시)    3400원

문경시내버스터미널 ㅡ>동로면(문경좌석버스)     1500원

동로면 ㅡ>생달리(생달분교) 문경시내버스          1050원

명전리 ㅡ>단양역(단양시내버스)                       2650원

단양역 ㅡ>양평역(무궁화호 열차)                      7600원

양평역 ㅡ>도농역(중앙선전철)                          1650원

도농역 ㅡ>호평동(165번버스)                            1200원

 

경로별 산행사진

 

▲ 문경시 신흥시장근처 문경시내버스 터미널(08시10분)

농촌 인구 감소와 생활수준 향상때문인지 대중교통을 찾는 승객이 줄어 쓸쓸한모습이다. 뒷편의 빨간색 버스가 동로행 문경여객 좌석버스이다

점촌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약3km 거리이며 도보로는 약 20분 택시요금은 3~4000원이다.

▲문경시내터미널 근처 신흥시장쪽 거리풍경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 생달분교쪽 풍경

우측큰나무있는곳(덤프트럭앞)이 지금은 폐교가 된 동로초등학교 생달분교 이다. 수리봉 들머리는 이곳에서 동로쪽으로 약2~300m진행하면 비포장도로와  국림공원 출입금지 판이있는 들머리가 나온다

▲ 생달분교 방향에서 조망한 수리봉모습.(사진앞쪽의 덩쿨식물은 오미자덩쿨이다.동로면 특산물이 오미자인듯 오미자 재배지가 흔하게 눈에띤다)

▲들머리입구에 부착된 국립공원 출입금지 안내문(09시57분)

이곳에서 약3~400m진행하면 채석장이나오고 채석장을 지나서 좀더 진행하면 수리봉 들머리가 나온다 햇는데 표지판도 안내도도없어 들머리 찾기가 매우 힘들었다.

주변에 할머니에게 여쭈어 봐도 모르신다고 하시고 할수없이 능선을 타기로 하고 일단 능선쪽으로 진입했다

황장산 산행을 하면서 산행내내 불편한점은 통제구역이라 이정표나 안내판도 없을뿐더러 안전시설이 없어상당히 위험했다 .결국엔 본인도 하산하면서 길을 잃어 계획한곳이아닌 엉뚱한곳으로 하산하고 말았다.

▲수리봉 들머리에서 조망한 촛대바위쪽모습

▲들머리에서 바라본 촛대바위와 낙타바위

▲ 산행시작후 약15분 조망터에서 바라본 촛대바위(10시17분)

▲촛대바위쪽 슬랩구간

촛대바위에서 낙타바위쪽으로 오르는 구간의 슬랩구간으로 가파르지만 조심만 하면 특별한 도구없이 등반이가능하나 눈비가오거나 악천후시는 매우 위험하니 악천후시는 등반을 자제하는게 좋을듯하다.

산행시작전 할머니에게 길을 여쭈어 볼때도 몇일전에 사고가있었다는 말을 들었다.

▲촛대바위옆의 바위를 따로찍어 보았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꼭 등장하는 수리봉의 명물 촛대바위

▲소나우와 어우러진 촛대 바위

이번 산행의 하이라이트인듯하다 .사실 선답자들의 상행기를 보면 황장산 산행의 경우 안생달에서 시작하여 안생달로 하산하는 코스가 대부분인데 촛대 바위를 보고싶어서 수리봉과 감투봉을 경유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종주산행을 하게 됐다.

▲촛대봉을 지나 조금더 진행하면 낙타 바위가 보인다 .이곳역시 대슬랩구간이이다

다소 가파르고 평평한 바위를 기다시피하여 조심조심 오르면 수리봉의또다른 명물 낙타 바위의 모습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낙타바위의 등부분을따로 찍어봤다

▲낙타바위 조망터에서 바라본 생달 분교쪽 모습(중앙길가에 분교의 모습이 보인다)

▲측면에서 바라본 낙타바위모습

자세히 보면 낙타를 닮은거같다 앞부분의 머리와 등부분이 낙타의 모습과 흡사하다

▲낙타바위조망터에서 조망한 감투봉 .황장산방향 암봉들

▲생달리에서 문경으로 향하는 도로

▲안생달 방향

▲산행로 주변에 이름모를 야생화가 곱게 피었다

▲드디어 수리봉도착(11시37분)

그흔한 표지석도 이정표도 없지만 동서남북 사방으로 조망만은 최고이다

▲황장재 도착(11시57분)

이곳에서 좌틀하면 감투봉. 황장산. 차갓재.로이어지는 백두대간 구간이고 우틀하면 폐백이재. 벌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구간이다.

황장산을 가기위하여 좌측으로 길을 잡는다

▲황장재에서 가파른 능선을 타고 10여분 진행하면 감투봉이다

이곳역시 그흔한 이정표도 표지석도 없지만 누군가가 바위에 매직으로 감투봉이라 써놓은것이 감투봉이라는 추측이 될뿐.

정상에서 바라본 수리봉쪽 암봉과 고사목

▼벌재 방향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구간(흐린 날씨로 조망은 별로이다)로

▲정상도착(12시34분) 해발1077m 황장산정상 표지석

정상은 키큰나무들로 둘러 쌓여있어 표지석이 없다면 정상인지 구별도 안갈정도이고 정상은 헬기 착륙장으로 쓰이는지 펑퍼짐한 공터이고 조망은 날씨도 흐렸지만 주변에 키큰 나무들로 인하여 보기힘들다

▲정상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로프를 잡지않고는 이동하기힘든 가파른 암봉구간이다.

▲낙락장송

▲하산길에 뒤돌아본 황장산 모습

암봉 뒷편이 황장산 정상이다

▼하산길 조망터에서 바라본 백두대간의 장쾌한 능선들

▲오늘 산행은 이른시간에 해서인가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황장재근처에서 산악회원 한팀을 만난후 정상까지 아무도 볼수 없었다.

정상인증샷을 대신해 산행객에게 황장산을 배경으로 한컷부탁했다(13시42분) 뒷편이 황장산 정상이다.

▲하산길 계곡의 맑은물이 산행의 피로를 덜어준다

▲날머리쪽 계곡에 다슬기가 서식한다

▲제철을 만난 산딸기가 지천이다

▲날머리쪽 계곡(17시04분)

동로행 차시간이 6시50분에나 있다고 하여 놀며 쉬며 왔더니 시간이 많이 되었다 이제 버스종점만 찾아서 기다렸다가 동로행버스를 타고 동로에서 점촌으로 향하면 되는줄알았는데 이계획이 잘못 되었다는걸 잠시후에 알게 됐다는.....

▲버스 종점을 향해 겉다가 이정표를 본순간 먼가 잘못됐다는걸 느꼈다. 여기가 생달이라면 경북문경이나 동로쪽 이정표가 나와야하는데 이정표는 제천 단양이 나왔다는 ...근처 밭에서 일하시는 분에게 여쭤 보니 여긴 문경이 아니고 단양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길을 잘못들은듯하다..

서울 가는 방법을 물으니 명전리에서 단양행 시내버스가 다니니 명전리로가서 기다렸다가 단양으로 가서 동서울로 가라고 한다..

▲명전리 버스 정류소 도착(17시20분) 물어물어 명전리에도착했다

▲한참을 기다리니 단양행 버스가 들어온다 약5분거리 종점에서 회차해서 나오면 오후 5시50분에 도착한다고 동네주민이 얘기한다 다시 회차해서 나온 차로 단양으로 향한다.

버스에서 승객에게 물으니 단양에서 동서울행 버스가 6시30분이 막차라 타기가 힘들것같다며 단양역에서 하차하여 기차를타라고 하여 기차편을 검색하니 6시40분경에있어서 단양역에서 기차를 이용하기로 하고 단양에서 하차하기로 한다 

▲단양역 도착 (18시29분)

오늘의 일정도 서서히 마무리 되어가는거같다

▲단양역 광장에 도담삼봉 모형을 만들어 놓았다

▲플랫폼쪽에서 바라본 단양역 풍경

▲모로가도 한양만 가면 된다는 말을 이런때 써먹는게 아닐까...

예정에도 없는 기차를 타고 서울로 향한다. 대중교통 산행의 장점이 오늘 같은경우가 아닐까한다. 만약 오늘같은경우 차를 생달리에 놓고 신행하다 지금처럼 어뚱한곳으로 하산하면 차를 회수하기 위해 다시 생달까지 가야한다는 생각을 하니 다행이란 생각이든다

▲우여곡절끝에 기차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도 무사히 아무 사고 없이 이루어진것에 감사하며......

▲열차에서 차창밖을보니 어느때보다 고운 해넘이가 펼처진다

저태양이 지고 나면 내일은 또다른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모레도 글피도 쭈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