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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月出山) 100대명산 도전기 제25회차

100대 명산 2013. 3. 31. 12:10

해발 809m 전남 영암 월출산

월출산 구름다리

 

 

위치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전남 간진군 성전면

 

높이 : 해발 809m

 

산행일시 : 2013년 3월 30일(토요일)

 

날씨 : 맑음

 

신행경로 및 소요시간

집출발(3월29일 금요일 23시00분) ㅡ>평내호평역(23시19분)경춘선 전철 ㅡ>망우역(11시55분)중앙선전철 환승 ㅡ>옥수역(3월30일토요일 0시22분)지하철3호선 환승 ㅡ>센트럴시티 고속버스터미널도착(0시35분) ㅡ>센트럴시티 터미널 출발(1시30분) 중앙고속 심야우등 ㅡ>광주종합터미널도착(4시50분) ㅡ>광주터미널출발(05시20분)금호고속시외직행버스 ㅡ>영암터미널도착(06시25분) ㅡ>영암터미널출발(06시37분)택시 ㅡ>천황사입구도착(06시50분) ㅡ>천황사(07시12분) ㅡ>구름다리(07시40분) ㅡ>통천문(09시13분) ㅡ>월출산 천황봉 정상(09시20분) ㅡ>돼지바위(10시12분) ㅡ>바람재삼거리(10시24분) ㅡ>구정봉(10시39분) ㅡ>억새밭(11시08분) ㅡ>도갑사(12시12분)ㅡ>월출산 도갑사입구 ㅡ> 평리마을(12시47분)히치 ㅡ>영암터미널(13시13분) ㅡ>영암터미널출발(13시30분)금호고속 시외직행 ㅡ>광주터미널(14시50분) ㅡ>광주터미널출발(15시15시00분)금호고속 우등 ㅡ>동서울터미널도착(18시49분) ㅡ>동서울터미널출발(18시55분)9번시내버스 ㅡ>구리시 롯데백화점(19시30분) 97번시내버스 환승 ㅡ>집도착(20시20분)

 

월출산 대중교통 정보

서울에서 월출산을 가는 방법은 센트럴시티고속 버스 터미널에서 영암까지 직접 가는 고속 버스를 이용하거나 광주 종합터미널을 경유 하여 가는 방법 또는 기차를 이용하여 나주역이나 광주역까지 이동한후 영암으로 이동하는 방법과 목포를 경유하여 가는 방법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본인의 경우는 서울에서 01시30분에 출발하는 광주행 심야우등 버스를 이용하여 광주광천터미널에 04시50분에도착하여 광주종합터미널에서 05시20분에 영암으로 출발하는 시외직행 버스를 이용하여 영암터미널에 06시25분경에 도착하였다.

영암터미널에서 월출산으로 가는 방법은 하루에 7회정도 운행하는 천황사행 군내 버스와 하루에 2회 운행하는 도갑사행 군내버스가 있다 본인의 경우는 도착한 시간이 천황사행 버스첫차시각(07시10분)과 차이가나 월출산을 등산하려는 산객과 함께 택시를 이용하여 천황사 입구까지 이동하였으며 영암터미널에서 천황사입구까지의 거리는 버스로 약 10분거리로 시간 여유가 잇다면 도보로 이동도 가능하다

하산하여 다시 영암터미널로 오는 방법은 천황사에서 월출산 천황봉 정상까지 등반후 원점회귀로 천황사입구로 돌아와 하루에 약7회운행하는 군내버스를 이용하여 영암터미널로 오는 방법과 도갑사까지 종주하여 도갑사로 하산시는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과 도갑사에서 약 2.5km를 도보로 이동하여 평리에서 군내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있으나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본인의경우 도갑사에서 평리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군내 버스를 기다리다 지나가는 차를 히치하여 영암터미널로 이동하였음.

영암터미널에서 서울로 오는 방법은 영암터미널에서 직접 고속버스 터미널로 오는 방법과 영암터미널에서 나주나 광주 목포등을 경유하여 오는 방법이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고속버스가 수시로 운행하고 있으며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영암터미널까지운행하는 시외직행버스는 배차간격이 약 30분이다

 

산행경로별 산행사진

 

월출산국립공원 천황사 탐방센터 입구에서 바라본 월출산 동쪽 천황사지구 전경

월출산 국립공원 천황사지구 안내도

천황사 탐방안내소

천황사

천황사로 오르는길에 동백꽃이 활짝^^

월출산 구름다리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월출산 능선

구름다리에서 한컷 찰칵^^

기암괴석들...

호남의 소금강이란 이름이 무색하지 않은듯 규모와 크기를 압도하는 암봉들이 즐비하다

앞에도 뒤에도 옆에도 암봉 기암괴석들이 즐비하다

천황봉을 배경으로 한컷.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월출산 천황봉

 

암봉을 우회하는 협곡의 등산로

마치 신선의세계에 내가 머무르고 있는듯.....

금방이라도 굴러떨어질듯한 바위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암봉뒤로 영암읍의 들판이 펼처진다....

천황봉....

천황봉으로 가는길에 바라본 모습......

바위 바위 바위 기기묘묘한 바위들의 전시장이다

천황봉을 오르는관문 통천문(하늘과통하는 문이라나....)

천황에서 바라본 천황사입구에서 지나온 능선들.....

월출산 서쪽면....능선을 지나가면 도갑사로 향한다.

 

천황봉정상에 자리잡은 청설모 먹을것을 달라고 깝쭉거리다 비스켓하나 던저주니 고맙다 말도 않고는 물고 줄행랑이다 ....

월출산 천황봉 정상 인증샷

 

월출산 서쪽 경관....능선을 넘고 넘으면 도갑사로 향한다 도갑사까지 약 5km

 

이 바위위에는 무슨소원을 담고 돌을 던저 놓앗을까?

도갑사로 향하는 길에 뒤돌아본 천황봉...

 

무엇을 닮은 바위일까요?.....궁금해요? 궁금하면 ......안내판에는 돼지바위라하는데 닮앗나요

구정봉과 도갑사로 향하는 등산로

 

미성년자 관람불가 거시기 바위

월출산 서쪽 능선

장군암(자세히보면 우락부락한 남자의 얼굴모습이라나....)

저봉우리에 바위덩어리 올려놓는라 엄청 힘들엇네요 무게는 왜 글케 많이 나가던지... 크 하하

구정봉쪽에서 바라본 천황봉

구정봉

억새밭으로 향하는 길에 뒤돌아본 구정봉 뒷편 암봉들...

억새밭

도갑사로 향하는길가에 얼레지꽃이 활짝^^ 수줍은듯 고개를 떨구고 있네요

얼레지꽃2

얼레지꽃3

도갑사로 향하는 등산로엔 동백꽃도 활짝^^

진달래 1

진달래2

봄이온 계곡엔 시냇물도 졸졸졸

명산에빼놓을수없는것이 폭포(도갑사 용수폭포)

도갑사1

도갑사2

월출산을 등지고 자리잡은 도갑사

도갑사 해탈문

 

도갑사 가람 배치도

도갑사 일주문

도갑 저수지

봄꽃~

월출산 입구 (영암읍 평리 방향)

 

산행후기

이번에는 어느 산으로 갈까 망설이다 순천의 조계산 해남의 두륜산 영암의 월출산중에 한곳을 가기로 하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다가 처음 계획에는 영암의 월출산을 거처 해남의 두륜산까지 연계산행을 하려했으나 결국엔 월출산 단독산행으로으로 마무리 하였다.

토 일 2일 휴무라 다소 여유는 있지만 그래도 최남단 거리가 거리인지라 인터넷에서 교통편을 검색해보니 영암까지 바로 가는 교통편은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운행하는 고속 버스가 있지만 횟수도 많지 않고 시간대도 적당치 않아서 포기하고 광주나 목포를 경유하는 노선을 검색해보니 센트럴터미널에서 광주까지는 고속버스가 수시로 운행할뿐더러 심야에 운행하는 버스가있어 심야에 버스로 이동후 광주에서 첫차로 영암으로 향하면 이른시간에 월출산을 등반하고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해남으로 이동하여 두륜산까지도 연계산행이 가능할듯하여 광주까지 소요시간 1시간30분을 고려하여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새벽1시 30분에 출발하는 광주행 심야 우등 버스를 예약하고3월29일 금요일 집에서 11시에 출발하여 경춘선 전철 막차바로 앞차인 11시19분차를 타고 고속터미널에 12시 30분경에 도착한다.

터미널에 도착하여 승차권을 발권하고화장실을 다녀오고하여도 12시 40분 아직도 출발시간까지는 50분의 여유가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무박여행은 전에 통영사량도 지리산갈때 해보고 이번이 두번째이라 그런지 한결 익숙해지기시작한다. 100대명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이런 산행을 많이 해야할듯하다

오랜 기다람끝에 새벽1시 30분이 되고 드디에 출발시간 심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차안은 빈자리 하나없이 만석인 상태로 정시에 광주를 향하여 출발한다. 차가 출발하고 눈을 감고 잠을 청해 보지만 언제나 처럼 오늘도 잠이 잘오지 않는다.눈을 감앗다떴다 비몽사몽간에 좀 시간이지나니 버스는 정안 휴게소에 정차하고 약 15분을 쉬고 다시 광주를 향하여 출발한다.정안에서 광주까지는 약 2시간여의거리 잠은 안오지만 억지로라도 눈을감고 잠을 청하다보니 잠시 잠이들고 눈을떠 보니 차는 어느새 광주 입구인듯 차창 밖에는 기아자동차 간판이 보이고 새벽4시50분경 광주미널에 도착한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매표소를 찾아서 영암행 첫차시간을 물으니 5시 20분차란다. 아직까지는 계획대로 진행되는거같다 이대로만 진행하면 오전중에 월출산 등반을 마치고 해남으로 이동도 가능할듯하다.  물론 돌발변수가 없을때 가능한일이지만...

5시 20분 영암행 직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버스에는 이른시각임에도 열댓명정도의 승객이 탑승하고 영암을 향하여 정시에 출발 얼마후 나주와 영산포 등을 거처 6시10분경 영암터미널에 도착한다 버스에서 내려 천황사행 교통 편을 알아 보려는데  배낭을 짊어진두분의 산객이 보여 월출산 산행하려 하느냐 물으니 그분들도 전북 김제에서 왔는데 월출산 산행을하려한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본결과 영암터미널에서 천황사 입구까지는 버스로 10여분 거리이고 거리상으로는 3~4km 택시를 이용하여도 기본요금 정도면 이동이 가능할듯하고 버스시간도 약 50분정도남은것같아 두분께 택시로 같이 이동할것을 제안하고 요금은 인원수로 나누자고 제안하니 두분도 흔쾌히 그러자고 한다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10여분 이동하니 바로 천황사 입구에 도착하고 택시 요금은5000원이 나와서 내몫을 지불하려하니 두분 산객이 완곡히 거절하여 감사를 표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천황사 탐방지원센터입구에서 바라본 월출산은 겉으로 보기에도 거대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모습이 보는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터미널에서 올때 택시기사에게 천황사쪽이랑 도갑사쪽 등산로 어느쪽을 택하는게 좋으냐 물으니 그분말씀이 도갑사쪽에서 오르는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천황사쪽에서 오르는길은 경사가 급하고 조금 힘들긴 하지만 영암에서 접근성도 좋고 도갑사쪽은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나 천황사쪽은 무료라 서로 장단점이있다고 한다.

천황사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10여분을 오르니 천황사가 나오는데 아마도 옛날에는 큰사찰터인듯 하지만 지금은법당건물두개만이 덩그러니 놓여잇는 암자 수준이지만 월출산을 등지고 있는모습이 과거의 모습을 대변해준다

천황사를 뒤로 하고 가파른 너덜길을 오르니 얼마후 월출산 구름다리가 보인다. 월출산 구름다리는 암봉과암봉을 연결하여규모도 크지만 구름다리위에서 조망되는 월출산능선의 기암괴석은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구름다리를 뒤로하고 가파른 암봉을 계단과 바위를 번갈아 타고 오르면 거대한 암봉을 우회하는 협곡이 나오고 협곡을 지나면 다시내리막이 잠시 나오지만 앞으로 펼처지는 경관은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 줄만하다

내리막을 지나 가파른 너덜길을 오르면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나오고 능선 정상에 서면 천황봉의 봉우리와 월출산의 동서쪽 경관이 장쾌하게 펼처진다.

고개길을 지나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오르막을 오르면 하늘과 통한다는 통천문이나오며 통천문을 지나 약 1~200m를 오르면 월출산 제1봉 천황봉에 도착한다 월출산의 높이는 해발809m 비교적 높지않은 산이지만 영암이 바닷가이고 평지인지라 거의 원점에서 시작하여 다른 산에 비하여 등산하기가 만만치않것 같다

천황봉 정상에서면 동서남북 월출산의 기암괴석들을 모두 조망할수있고 날씨가 좋으면 목포앞바다와 강진 앞바다까지 볼수가있으며 가깝게는 영암벌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천황봉에서 바라보는 서쪽의 경관은 매우 아름다우며 능선을 지나 구정봉 과 도갑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도착하여 준비한 간식과 막걸리도 한잔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후 인증샷도 한장찍고 어느쪽으로 하산을 할까 하다가 다시 월출산에 오기가 힘들것같아 이번기회에 도갑사쪽으로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이정표를 보니 도갑사까지는 약 5km 1~2시간이면 충분할듯하다

천황봉을 뒤로하고 서쪽 능선을 타고 걷다보니 이곳역시 기암괴석의 전시장인듯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 등산로는 비교 적 완만하고 능선을 타고 겉는 길이라 조망또한 훌륭하여 걷는동안에 지루할틈이 없으며 돼지바위 장군바위 거시기바위등 각기 이름을 가진 바위들이 흥미를 더하여주고 구정봉 근처에는 국보급 유물인 마애불도 있으며 구정봉을 지나 면 능선길에 드넓은 억새 평원도 있어 늦가을이나 초겨울엔 억새꽃을 감상하는 행운 도 가능할듯하다.

억새밭을 지나서 도갑사로 내려오는 길은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비교적 지루한 길이지만 산행로 주변에 동백꽃도 만발하고 진달래와 얼레지꽃이 산행피로를 풀어준다

계곡을 지나면 도갑사에 이르고 도갑사는 이름많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안내문에는 천년 고찰인듯 통일신라시대에 창건했다는 문구가 보인다.도갑사의 해탈문을 지나고 일주문을 지나면 도갑사 탐방지원센터가 나오고 탐방지원센터에서 영암터미널로 운행하는 대중교통 차편을 물으니 오후 4시에나 있다고 하며 택시를 이용하지않으려면 도갑사입구 국도까지 2.4km정도를 걸어가면 버스를 탈수가있다고 하여 일단 무작정 걷기로 한다. 사실 살면서 여유를 가지고 낯선길을 걸어 본지도 오래인듯 이번기회에 낯선길을 걸어 보기로 한다.도갑사를 뒤로 하고 잠시 걸어 내려오니 도갑저수지가 나오고 다시 한참을 걸으니 도갑사입구 월출산 국립공원 푯말을 지나니 평리 국도 변이다

국도 변에는 간이 정류소가 있지만 차시간 표도 없고 지역도 모르니 언제 차가 올지 답답할뿐......그냥 있을수도 없고 하여 지나가는 차를 향하여 손을 들어 보지만 십여대의차량이 그냥지나처가서 포기할까 하는데 봉고차 한대가 보여서 손을 들으니 다행이 흔쾌히 타라하여 차에 오르니 교회에서 운행하는 차인듯 차안에는 기사인 전도사님과 청소년 두세명이 있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영암터미널이다 감사를 표하고 하차하여 터미널에 이르니 13시17분정도 매표소에서 해남 방면 차편을 물으니 가장 빠른 차편이 오후3시이후란다 3시이후 차를 타고 해남으로 이동하면 가는 시간등을 고려할때 두륜산 연계산행은 포기하고 광주로 향하기로 하고 차편을 물으니 13시30분에 출발하는 차가있어 13시30분차를 타고 광주로 향한다. 영산포와 나주를 거처 광주에 도착하니 14시 50분 매표소에서 서울행 차편을 물으니 동서울 행이 15시정각차란다.

승차권을 발권하고 차에오르니 15시 정각 동서울을 향하여 출발한다. 차가 출발하고 의자에 몸을 기대니 긴장이 풀린탓인가 스스로 눈이감기고 오늘의 산행도 별탈없이 이루어진것에 감사드리며 다음산행을 기약하며 밀린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