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錦山)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높이 : 해발681m
산행일시 : 2013년 2월 2일
날씨 : 맑음
산행경로
집(도보) ㅡ>호평동 버스정류소(165번시내버스) ㅡ>도농역(중앙선전철) ㅡ>옥수역(지하렃3호선) ㅡ>남부터미널역(도보) ㅡ>남부터미널(우등고속버스) ㅡ>남해시외버스 터미널(남해군내버스) ㅡ>상주면 금산입구(산행시작) ㅡ>금산탐방지원센터 ㅡ>도선바위 ㅡ>쌍홍문 ㅡ>제석봉 ㅡ>흔들바위 ㅡ>단군성전 갈림길 ㅡ>금산정상 ㅡ>보리암 ㅡ>복곡제2주차장(마을버스) ㅡ>복곡제1주차장(도보) ㅡ>복곡매표소 ㅡ>보리암입구 ㅡ>앵강휴게소 ㅡ>봉곡리버스정류소(남해군내버스) ㅡ>남해터미널(우등고속) ㅡ> 대전경유 ㅡ>남부터미널(도보) ㅡ>남부터미널역(지하철3호선) ㅡ>옥수역(중앙선전철) ㅡ>상봉역(경춘선전철) ㅡ>평내호평역(도보) ㅡ>집
금산산행경로
경로별 소요시간
집출발(05시15분) ㅡ>도농역출발(05시56분) ㅡ>옥수역도착(06시24분) ㅡ>남부터미널(06시47분) ㅡ>남부터미널출발(07시00분) ㅡ>남해터미널도착(11시05분) ㅡ>남해터미널출발(11시50분) ㅡ>금산입구도착(12시34분) ㅡ>쌍홍문(13시20분) ㅡ>제석봉(13시30분)ㅡ>금산정상(13시52분) ㅡ>점심식사및 휴식(약50분) ㅡ>보리암(15시07분) ㅡ>복곡제2주차장(15시40분) ㅡ>복곡제1주차장(15시51분) ㅡ>보리암입구(16시21분) ㅡ>봉곡리버스정류소(16시35분) ㅡ>남해터미널(16시55분) ㅡ>남해터미널출발(17시00분) ㅡ>남부터미널도착(21시20분) ㅡ>옥수역(21시47분) ㅡ>상봉역(22시05분도착) ㅡ>상봉역출발(22시17분) ㅡ>평내호평역도착(22시43분)
소요경비
집 ㅡ>남부터미널
남부터미널 ㅡ>남해터미널(우등고속) 22600원*2 = 45200원
남해터미널 ㅡ>상주 금산입구(군내버스) 2400원
봉곡리 ㅡ>남해터미널 1200원
복곡제2주차장 ㅡ>복곡제1주차장(마을버스) 1000원
김밥 1줄(남해터미널 분식집에서 구입) 2000원
남해마늘막걸리 1병 1800원
캔커피 800원
계
남해금산(錦山) 대중교통정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남해로 가는방법은 남부터미널에서 남해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남흥여객 우등시외버스를 이용하는게 편리할듯하다
남부터미널에서 남해 터미널까지는 오전 7시00분 8시00분 9시00분 10시10분 11시30분......등 약1시간 간격으로운행하며 당일치기로 산행을 계획한다면 가능하면 7시00분 첫차를 이용하는게 좋을듯하다
남부터미널에서 남해터미널까지운행시간은 에상시간이 약4시간 30분정도지만 도로여건에따라서 다소 차이가날수있다 이번 산행의경우는 약20분 정도 일찍 4시간10분 정도걸려서 11시5분좀 지난 시간에 도착했다
남해터미널에서 금산까지는 터미널에서출발하는 남흥여객군내버스가 약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상주/미조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를 타고가다가 금산입구에서 하차하면 되며 약 30분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2400원이다
금산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금산정상과 보리암을거처 하산할경우에는 보리암에서 5~600m 도보로 이동하면 보리암입구 주차장에서 산아래복곡저수지 주차장까지 마을 버스가 수시로 운행하며 요금은 1000원이다
차를가지고 보곡주차장에서 출발한경우가 아니라면 마을 버스를 타고 복곡저수지 주차장쪽으로 이동하지말고 올때랑똑같이 금산입구로 원점회귀하거나 두모 방면으로 하산하여 군내버스를 이용하는게 편리하다
복곡주차장쪽으로 이동하는 경우 복곡저수지에서 버스정류소까지 약2km정도를 도보로 이동해야하고 정류소 표시도 불명확하여 본인의경우 약 1~2km를 더걸어서 봉곡리까지 이동후 봉곡리버스정류장에서 남해로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해서 남해터미널로 이동했다
남해 터미널에서 서울로 올때는 서울로 오는 차편은 오후 7시가 막차이며 진주까지 운행하는 차도 8시가 막차이니 남해에서 숙박을 하지않는 다면 버스시간에 맞추어 계획을 잡는것이 좋을듯하다
남해터미널 ㅡ> 상주/미조행 시간표(2013년2월현재)
06시25 06시30 07시25 08시00(복곡) 08시20 08시55 09시50 10시50 11시50 12시30 13시10 14시20 15시35 15시50분 16시45분.......등이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남해시외버스 터미널로 문의바람
경로별 산행사진
금산입구 주차장
금산입구 관광안내도
금산 탐방안내센터
사선대
쌍홍문
쌍홍문쪽에서 바라본 장군암
장군암
쌍홍문 안에서 조망한 남해안 다도해
상홍문 안에서 바라본 금산입구
쌍홍문에서 보리암쪽으로오르는길
쌍홍문에서 제석봉으로 향하는 길가의 대나무숲
제석봉에서 바라본 보리암
제석봉에서 바라본 금산 보리암 (우측이 해수 관음상)
제석봉에서 조망한 상주해수욕장
제석봉에서 조망한 금산의암봉
금산의 기암괴석들....
산장
다도해를 배경으로 찰칵
뒷편이 금산 보리암
금산 흔들바위
바다와함께 조망되는 상사바위쪽방향
금산 정성으로 향하는길의 대나무숲길
남해 금산 표지석
금산정성의 망대(옛날 봉수대라고 함)
금산정상에서 조망한 남해안
금산정상에서 조망한 동쪽 방향
금산정상에서 조금 아래 위치안 금산표지석
금산 표지석이있는 봉우리에서 바라본 다도해
금산 표지석에서 찰칵^^
보리암 경내에서 바라본 암봉들
보리암뒷편의기암괴석
보리암에서 조망한 미조항 방향
보리암 기념품 판매점
보리암 경내에서 바라본 해수관음상 뒷모습
보리암 해수 관음상
해수관음상 앞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보광사탑
해수관음상 전경
보리암
보리암
보리암경내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보리암에서 조망한 미조항
보리암 주차장
복곡저수지쪽 계곡
보곡저수지쪽 입구 주차장
복곡매표소
복곡 저수지의 이정표
복곡저수지
복곡삼거리 보리암 입구
남해들판의 마늘밭 (2월초인데도 초록빛이 가득하다)
차창에서 찍은 남해의 들판
산행후기
몇일전까지만해도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더니 입춘이가까워서인가 몇일간 날씨가 풀리고 비가와서 때이른 봄기분이난다. 하지만 아직도 영하의기온 봄은 아직도 멀기만 한거같다
오늘은 그동안 별러오던 남해의금산으로 향한다. 태백산으로 갈까 도 망설였지만 태백은 눈꽃축제로인해 관광객이 몰려서 아무래도 여유잇는산행이 힘들것같기도 하고 낼모래가 입춘인데 겨울속에 오는봄을 마중도 하고 갑자기 탁트인 바다를 보고싶기도 하고 다음주엔 연휴라 교통도 복잡할듯하여 오늘이 기회일거같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4시30분 기상하여 이것저것준비하고 남부터미널에서 오전 7시차를 타기 위하여 5시15분 집을 나선다. 몇일간 포근한 날씨와 비까지 내려 날씨가 많이 풀리긴햇지만 아직도 새벽 바람은 차다
호평동에서 165번 버스를 타고 도농역에서 중앙선 전철로 환승하고 옥수역에서 지하철3호선으로 남부터미널역에도착하니 어느덧 06시 45분 7시까지는 15분정도의 여유가있다. 서둘러 승차권을 발권하고 화장실을 들른후 차에오르니 6시55분 잠시후 남해행 남흥여객 우등시외버스가 남해를 향해 출발한다
사실 남해의 금산은 두세달전부터 주욱 가려햇지만 워낙 거리가 멀어 망설였던곳인데 이제서야 계획을 실행에옮기게 된다
바다와 산을 함께 볼수잇다는것도 맘에들고 금산하면 빼놓을수없는 보리암의 경치도 보고싶고 .....
7시에출발한 시외버스는 새벽이라 그런지 막힘없이 달려 약2시간후 충남금산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약15분간 정차를 한다
아침일찍 나오다보니 아침을 못먹고 왓더니 갑자기 시장기가 느껴저 휴게소에서 우동을 한그릇먹고 차에오르니 잠시후 남해를 향해 출발한다
잠이라도 푹자면좋겟는데 자리가 불편해서인지 잠도 오질않고 창밖을보니 차창넘어로 낯선 풍경들이 스처지나간다. 스마트폰을 꺼내 인터넷검색도 하고 게임도 좀 하다보니 어느덧 첫번째 기착지인 진교에도착하고 얼마지나지않아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에 진입한다 4시간의대장정끝에 아침7시에 출발한 버스가 11시가 넘어서 남해 터미날에 도착한것이다
버스에서 내려 주변을 돌아보니 터미널 건물은 시내쪽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인듯싶다. 창구에가서 금산입구 가는 버스를 물으니 11시50분에 상주미조행 군내버스가 있는데 그버스를 타면 된다고 한다.
승차권을 구입하고 시간여유가있어 터미널내에 있는 분식점에서 김밥을 한줄 구입하고 막걸리도 한병 구입하고 2~30분을 더기다리니 상주행 버스가 도착 차에타고도 또 10여분을 기다리니 11시50분 버스가 출발한다
초행인지라 기사님께 금산입구를 알려달라고 하고버스차창을 보니 들녁이 벌써 푸른빛이감돌고 밭에는 마늘이 심어저잇는데 벌써 손가락크기정도가 파랗게 돋아나있다
마늘 주산지가 의령쪽인지 알앗는데 남해도 마늘이 많이 나는가 보다
군내 버스는 시골길을 달리고 해안가를 굽이돌고 고개를 넘고 하더니 얼마후 금산입구에 도착하고 기사님이 금산입구라고 알려준다
차에서 내려 보니 넓은 주차장이있고 주차장 한쪽켠에 관광안내소가있어 들어가서 안내지도를 한장 얻은후 등산로족으로 진입하니
돌계단으로 된 상행로가 펼처진다
어제 저녁에 겨울 치고 많은 비가 내렷다는데 등산로에도 비의흔적이 나타나잇고 산행로도 질고 미끄러워 발걸음이 조심 스럽지만 산행로가 남향이고 남부지방이라 그런지 날씨가 따뜻해 얼마지나지않아 땀이 고인다
산행로는 비교적 가파르고 지루하지만 산행로옆에 있는 이름모를 푸른 상록수 나무들이 이국적 풍경을 제공하고나무들 사이로 조망되는 정상쪽의 기암괴석들이 상행의피로를 풀어준다
금산입구에서 약 3~40분정도 오르니거대한 바위가 나오고한쪽은 사선대 윗쪽은 쌍홍문이란 안내 판이 나오고 거대한 암봉과 자연동굴같은 바위 구멍이 쌍으로 두개뚤려있어 보기에따라선 해골 눈같기도 한데 안내판을 보니 원효대사가 이곳을 보고 마치 쌍무지개같다하여 쌍홍문이라 이름하였다는 안내문이 보인다.안내문을 보고 다시 보니 보기에따라선 또 글케도 보인다 ^^
어짜피 사물이란 보는 사람의관점에따라 여러각도 여러 모습으로 보이는가 보다
쌍홍문 쪽으로 들어서니 거대한 바위사이로 자연적인 동굴이뚤려서 아래와 위를 연결해주는 통로가되어있고 한쪽 벽에는 구멍을같은것이 어른키 두배높이정도에 세개뚤려잇는데 그것에 돌멩이를 던저넣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머 나도 돌멩이하나를 던저넣으니 한번에 착들어간다 올해는 작년보다 모든일이 잘 풀리려나...암튼 안들어간거 보단 기분은 좋다 ㅋ
쌍홍문을 지나니 길은 두갈래로 갈려 지는데 한쪽은 보리암 한쪽은 상사바위와 제석봉쪽으로 가는길인데 안내도를 보니 어느길이나 가다보면 만나게 되어있어서 상사바위쪽으로 갔다가 보리암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제석봉으로 향한다.
갈림길에서 10여분을 오르니 제석봉이다 제석봉에 오르니 나뭇가지사이로 언뜻언뜻보이던 남해 바다와 상주해수욕장 금산 보리암 상사바위가 한눈에 들어온다. 새벽5시에 출발하여 5시간도 더걸려 어렵게 온길...역시 오길잘한거같다
가슴이확트이는 바다와 단아한 자태의 보리암. 주변의장쾌한 기암괴석들 인터넷을 검색할때 금산과 보리암을 칭찬한게 이런까닭이엇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먼저오른 산행객에게 좋은 경치에서 한컷부탁한후 다시 금산 정상을 향해어르다 보니 상사바위쪽으로 가는길과 정상으로 가는길 단군성전으로 가는길이마주치는 사거리길이 나온다
상사바위는 머 제석봉에서 감상했고 단군성전은 개인적으로 민족의시조를 종교의대상으로 숭배하는게 난 별로인지라 그냥 금산정상으로 향한다
갈림길에서 잠시오르니 망대와함께 금산 정상이나온다
예전에는 이곳이 봉수대라고 쓰여잇는데 지금도 정상에 돌로 단이 쌓여있어 봉수대의흔적이 남아있고 망대에서 사방을 둘러 보니 동서남북 모든방향이 조망되고 남해의 다도해가 손에잡힐듯 가깝게 다가온다
금산정상에는 그흔한 높이를 표시하는 표지석은없고 명승 남해금산이란 표지석은 있는데 이곳역시 해발높이는 표시되어있지 않다. 인터넷에는 681m라는데 이곳에선 705m라고 하여 좀 혼란스럽다
암튼 중요한건 높이가 아니라 더이상 갈수없는데까지 왓다는게 중요한게 아닌지....높이는 그에따른 부수적인 기호일뿐..꼭따질필요가 있나하는 생각도 하여본다
정상을 지나 하산하다보니 오를때보지못한 전망좋은 바위가 있어잠시 쉬기로 하고 가보니 한문으로 된 표지석이 정상에서 100여미터 떨어진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은 전망도 좋고 넓은 너럭 바위가 있어 휴식하기에 최적의장소인듯하다
자리에앉아 준비한 김밥과 막걸리를한잔하고 남해 바다의경치를 바라보며 앉아있으니 신선도 부럽지않은듯 세상의걱정근심이 다사라질거같은.....아마도 이런기분에 사람들은 고생고생하면서도 내려가고 나면 또 산에오르고 하는가 보다
전망좋은 곳인들 영원히 있을순 없는법 ..올라왔으면 반드시 내려와야하듯 아쉬움을 두고 다음을 기약하며 보리암으로 향한다.
전국에서 여수 향일암 낙산사 무슨 암이라던가 암튼 그곳과함께 삼대 관음 성지의하나라는 보리암이다
깍아지른 암벽사이에 자리잡은 보리암은 보는것만으로도 아~이래서 글케 유명하구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바다를 향하여 그윽한 미소를 머금은 관음보살상은 보는것만으로도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느낄만큼 좋은 위치에 자리 하고 잇다. 얼마전 티브이 프로 그램에서 유명배우가 108배를하면서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누구든 힘들고 고통 밭을때 마음의위안을 찾고자 한다면 잠시 자기를 돌아보고 보살님께 소원을 빌어보는것도 좋을것같다
머 지금은 많은 사람들로 붐벼서 맘놓고 기도를 할분위기는 못되지만 조용한시간에 찾아 보면 아주 좋을듯하다
보리암을 뒤로하고 복곡저수지 방향으로 약5~600m를 걸으니 마을 버스가 대기하고 요금을 물으니 1000원이라한다
기분같아선 걸어서 하산하고싶지만 그러자면 원점회귀라 하산길은 색다르게 내려가고자 마을버스에 오르니 산비탈을 굽이굽이 돌아 약 10분여를 내려 오니 어느새 복곡저수지이다
근데 아뿔사 이곳에는 군내버스가 하루에 두번정도만 들어오고 대부분이 차를 주차해놓고 마을버스를이용하는것이다 문제는 버스 타는곳까지가려면 2~3km정도. 세상에 공짜는 없나보다 하산길이 편하다 했더니 다내려와서 알바아닌 알바를 하게된거다
하지만머 남녁의 땅을 걸어보는것도 좋을것같아 버스정류장을 향하여 걷기로 한다 한참을 걷다 보니 복곡삼거리가 나오고 얼마를 걸엇을까봉곡마을에 도착하니 4시 30분 잠시기다리니 군내버스가 도착하고 버스를 타고 20여분을 달리니 남해 터미날에 도착 오늘의여정도 끝이 나는거같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4시55분 서울가는 버스가 오후5시에 잇다하여 표를 구입하고 버스에오르니 가는길만 남았다
새벽같이나와서 날이 저물고 경기에서 남쪽끝 남해까지 당일치기 산행으론 무리도 있고 이동시간이 산행시간보다 배나 더긴 산행이었지만 무사히산행을 마첬고 집에까지 무사 귀환을 빌며 오늘 산행기도 여기서 마감한다......